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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 선어도 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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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여기 저기 외식을 많이 했더니 입도 기름지고 살찐거 같은 기분에 ㅠㅠ

오늘은 깔끔하게 회를 먹자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왠지 회는 그런 느낌이잖아요

많이 먹어도 살 안찔거 같은..♥

처음엔 농수산물시장에 가서 회를 떠다 먹으려고 했는데

그럼 스끼다시ㅋㅋ가 많이 없을거 같아서

평촌 학원가 골목에 일식집으로 고고

 

 

 

 

한참을 차로 빙글빙글 돌다 여기로 정했돳!

선어도 횟집이에요~

밖에 자리는 네 테이블 정도 있고,

오른편에 크기별로 룸이 있어요

룸도 바깥도 바닥은 따숩길래 가까운데 앉아서 먹었어요

간단하게 버터옥수수에 회 먹고, 매운탕 먹고 오려고 나섰던 저녁인데...
메뉴판에 제가 원하는건 없었어요 ㅠㅠㅠ
가볍게 먹자 하고 왔는데
가격을 보니 가볍게 시작할 차림이 아니더라구요
일단 앉아 물부터 마셨는데 나갈수도 없고
저녁1인, 생선구이 1인 시키려고 했더니
생선구이가 늦게 나와서 안된다는 거에요 ㅜㅜ
그래도 달라고 했더니
그냥 저녁 2인으로 먹으라 길래 아무말 못하고 알았다고 했죠..​
이때부터 사실 기분이 나빠서 별로 먹고 싶진 않았지만
그냥 좋게 생각하라는 남편의 말에
알았다고 했죠​ㅜㅜ
 
 
 
 
 
 
밥통을 싹싹 긁어 마지막으로 내주신 전복죽이에요
차라리 룸 안으로 들어갔음 몰랐을 텐데
주방 바로 앞에 앉았던 터라
직원분들이 하는 얘기가 그냥 들리더라구요
​" 죽 이제 없어. 탈탈 털었어."라며....
 
 
 
이건 샐러드에요
유자맛의 상큼한 드레싱으로 버무러져 있더라구요
 
 
 
 
 
 
기본 반찬들이 셋팅됬어요
알배추, 당근, 마늘쫑과 락교 등
알배추는 물을 털지도 않고 담아서 물이 흥건한채로 주셨더라구요
!!!!다시쓰면서도 정말!!!!!
나오면서 꼭 한마디 하려고 했는데
아무말 못하고 나온걸 여기다 풀테다!​
 
 
 
 
 
 
 
 
찐 마늘과 찐 은행이에요
참기름과 소금에 살짝 버무렸는지
안그래도 고소한데 고소함이 두배더라구요
 
 
 
 
 
드디어 메인메뉴인 회 등장!!!!!
회만 한가득 먹을려고 했는데
정작 회는 얼마 못먹었어요 ㅠㅠㅠ
사실 많이 나왔어도 못먹었을 꺼에요
워낙 뒤로도 음식이 많이 나와서
 
 
 
 
 
회가 굉장히 두툼해서
입에서 씹는 식감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이거 하나는 인정
연어랑 참치는 굉장히 부드럽더라구요
 
 
 
 
나머지 회들은 굉장히 쫄깃했구요~
너무 쫄깃하다 싶은 회는
나중에 나온 매운탕에 넣어 샤브샤브로 해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뒤이어 나온 낙지
역시 낙지는 산낙지죠
기름장에 잘라 놓으면
자기 몸을 희생해 스스로 양념을 묻히겠다는 저 ...!! 숭고함ㅋㅋㅋㅋ
참 저렇게 잘라놔도 움직이는 거 보면
생명력이 대단해요
 
 
 
 
 
 
 
 
젓가락으론 잘 안잡히는 낙지들을
숟가락으로 떠서 찐 마늘과 함께 올려 먹으면
굿굿
구웃~~~~~!!
 
 
 
 
 
 
 
 
도머머리와 도루묵 구이
짭조름하니 일반 생선구이 집보다 맛나더라구요
도미는 커서 나오자마자 아줌마가 헤체작업을 해주시더라구요
 
 
 
 
 
 
 
회 아니고 초밥이에요
이미 배는 포화상탠데 자꾸 맛난 음식을 주니
안먹을 수가 없잖아요~?
우걱우걱 넣고 넣고 또 넣고~~~
 
천천히 먹으면 다 못먹는다길래
엄청 스피드하게 음식들 클리어!!
아마 거기서도 놀라셨을 꺼에요
 
 
 
 
 
왼쪽부터 문어, 개불, 멍게, 굴, 전복, 조개까지!!!
보는 것만으로 행복하죠~?
바다 향 가득담은 7종세트를 모아논거 같았어요
신선도도 굿 굿
 
 
 
 
 
 
 
 
 
다음에 가면 이것만 또 먹고 싶다고 연신 얘기했던
가자미 조림이에요
한번 튀겨낸 가자미에
왜 일식집만의 그 연하고 달달한 간장소스 있죠~?
양파와 함께 조려낸
가자미 튀김조림? ㅋㅋㅋ이랄까
아무튼 굉장히 맛났어요
 
 
 
 
 
 
 
 
 
 
 
튀김옷을 얇게 입혀 튀겨낸
단호박, 고구마, 새우튀김!!!
튀김 나오면 다 끝났을 거 같죠???
아직....남았답니다
 
 
 
 
 
매운탕이에요
역시 회먹고 나면 얼큰한 매운탕
엄청 당기잖아요~
입맛이 깔끔하니 역시 매운탕이 최고!!
 
매운탕과 지리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여기서 지리는 맑은 탕입니다^^
 
 
 
 
 
 
 
 
 
 
아 이젠 뭘 줘도 더 못먹어요
주지 마세요~!!! 라고 외치기도 전에
마지막이라며 툭 놓고 가신 김마끼
마지막이라니 또 한입 베어 물어야 정이라해서
끝까지 다 먹고 왔어요...
 
허리를 못필정도로 걸으며 집에 와서 운동하겠다 다짐하고
바로 쿨쿨.....
망했다 난 망했어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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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맛은 두말할 것도 없이 ★★★★★
서비스는 ★☆☆☆☆
사실 반쪽짜리 별이 있다면.....!!!!! 반만 주고 싶은 서비스였어요
그래도 맛난 회 정식 먹고 싶다면
그래요 맛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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