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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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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절벽   -   라테스톤 유적지    -   아가냐성당(스페인광장)     -    점심(비스트로)     -    렌트(KD렌트카)    -    남부(새라베이 전망대)    -    GPO


 
괌에서 두번째 맞이하는 아침
숙소에 있는데도 회오리 바람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지만!!! 괌 초보 마뚱이~~
아무것도 생각치 않고 오늘도 신나게 돌아보리


아침은 여행사와 계획되 있던 오전 패키지 여행을 돌았어요
괌은 우리나라 거제도만한 작은 섬나라이기 때문에 관광 포인트가 몇가지 없어요. 대부분 관광객들이 오는게 거기서 거기..
그 중 제일 유명하다는 사랑의 절벽을 먼저 찾았는데요
사랑의 절벽은 스페인에게 침략당했을 당시 스페인 장교가 괌 추장 딸에게 한눈에 반해 청혼을 했는데, 이미 그 딸에게는 약혼을 한 괌청년이 있었대요
둘은 서로를 포기하지 못하고 추격을 피해 도망치다가 헤어지느니 죽어서도 함께 있자며 이 사랑의 절벽에서 서로의 머리를 묶고 떨어진 안타까운 전설이 담겨있는 곳인데요
그래서인지 남산처럼 많은 연인들의 자물쇠들이 난간에 달려있었어요





그 앞에는 괌 지층의 모양을 알 수 있는 큰 구멍이 뚤린 곳도 구경 할 수 있구요




전설을 풀이해 놓은 벽화



주인공의 동상이 놓여져 있어요
사랑의절벽 전망대로 향하려면 1인당 3$ 정도 내야 하는데요
사실 올라가더라도 볼건 없지만, 그래도 할 수 있고 볼 수 있는건 다 해보자 마음먹었으니 3달러 쯤이야 기꺼이 내고 올라갔어요
동상사진 보시면 구름 보이시죠??
아래에 있을때보다 전망대 위에선 더 요동치는 바람 때문에 건질 사진이 거의 없었어요 ㅠㅠㅠ



그 다음 향한 곳은 라테스톤 유적지인데요
정부 청사 건물에서 볼 수 있는 돌덩이 들을 구경 할 수 있어요
이곳에선 비가 많이 내려 버섯모양의 돌덩이만 차에서 관람후 스페인 광장으로 이동.
그냥 넓은 공원이네요



1인당 1$씩 내고 들어갈 수 있는 아가냐 성당
지은지 300년도 더 된 건물인데요
보존이 참 잘되어있죠?
괌 주민의 80%가 천주교라고 하네요


성당 앞에서 팔고 있는 코코넛
1개 -15$
아저씨가 잘라주시면 빨대로 안에 있는 과즙을 양껏 먹어주고요
다 먹은 후 해체작업



아저씨의 퍼포먼스와 함께 드러난 하얀 속살
그냥 먹어도 괜찮았지만 함께 주신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으니 ~~~ 회를 먹는 기분!!!!
신기방기 하여라~~



점심은 리조트에서 미리 예약해둔 비스트로에서 먹게되었는데요
랍스타나 스페셜 메뉴의 경우 골드카드는 해당이 안되고, 따로 요금 지불 후 드실 수 있어요


 

KFC비스켓처럼 고소하고 맛났던 빵과
다 먹으면 느끼 할 수 있지만 나름 입에 맞았던 스프




참치구이, 스테이크, 구운연어를 올린 펜네 파스타에요
스테이크와 파스타는 괜찮았지만
참치구이는 그닥....
부모님은 차라리 스카이 라이트 부페가 훨씬 좋다고 하시네요 
미리 예약 하고 갔는데ㅠㅠ죄송한 마음뿐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만 하셔요)




오후 일정은 자유롭게 남부를 돌 생각으로 렌트를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한국에서 미리 예약 후 진행!
렌트는 KD렌트카에서 했는데요~
한인렌트카라 언어의 부담 없이 진행됬어요
닛산 센트라(65$)




괌이 워낙 작고 도로가 단순해서 네비게이션이 따로 없어도 이 지도 한장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요!!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
운전 규칙에 대해 듣고, 주의사항만 가볍게 숙지 후 출발~~~!!
( 1. 괌에선 40-50정도의 속도로 운전하세요
2. 스쿨버스가 정차하면 함께 정차하세요
3. 지정된 주차구역외에 모든 곳의 주차는 무료)

저는 2시에 렌트했는데 괌 남부 끝쪽에는 가로등이 없어 위험 할 수 있으니 저녁늦게 돌아다니지 말라는 사장님의 말을 듣고 중간까지만 다녀오기로 하고 남부를 향해 출발~~!
(오늘같은 날씨는 리티디안 해변이 있는 북부 쪽은 가기 힘들다고 하셨어요)




신나는 마음조수석에 앉아 지도를 펼치자마자
비가 뚝뚝뚝.....
스콜성 날씨라 금방 그치기는 하지만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더라구요 
 
왜 하필 오늘!!!!!!






그래도 비가 그칠때마다 종종 쉬어 바다도 구경하고




셀라베이 전망대에 올라가 괌을 한눈에 담기도 하고
저희와 다른관광객 딱 두팀만 있어서 번갈아 가면서 사진도 찍었어요
그분은 정말 잘 찍어주셨는데 저는... 발로찍느니만 못하게 찍어드렸네요

날씨 때문에 해도 빨리 질 것 같고, 스노쿨링도 위험할 것 같아서 일정을 수정하고 GPO를 향해 돌려요
쇼핑은 날씨와 상관이 없으니까~~~




날씨도 우중충한데 제 발솜씨같은 사진실력도 더해져
귀신의 집같은 GPO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간다는 타미를 들려 드림이 옷 구경 후 CK에서 바지도 사서 숙소로 고고!!

둘러본 곳 중에 타미가 정말 저렴하긴 하더라구요
오늘은 그냥 윈도우 쇼핑만 하고 내일 너희들을 겟겟하러 올테니 기다리려무나~



날씨야~~~ 내일은 제발 화창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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